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A, B1, B2 등을 함유한 영양가 최고 '소고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바로 소고기란 걸 다 아시죠? 

육즙의 감칠맛과 고단백 영양식품 소고기 한번 드셔보세요 ^^

구입요령 

육질의 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이 좋아요. 

지방의 색깔은 흰색 또는 연한 크림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손질법

소고기는 연하고 육즙이 많아야 맛이 있습니다.

따라서 잘 숙성된 냉장육이 좋고, 냉동육이라면 해동할 때 육즙의 손실을 최소로 해야 합니다. 

냉동육의 해동은 요리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밀봉된 상태에서 천천히 녹이는게 좋아요. 

시간이 없다면 흐르는 차가운 물로 녹이는 것도 좋구요. 

덩어리 상태인 고기는 5시간 이상, 자른 고기는 2~3시간, 다진 고기는 1시간 정도면 적당합니다. 

고기에 핏물이 남아 있으면 요리의 맛이 텁텁해지고 간혹 잡냄새가 날 수 있어요. 

뼈가 붙은 갈비나 사골, 꼬리뼈 또는 곱창 같은 부산물 등은 

한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보관법

요리를 하고 남은 고기는 다음 요리 용도에 맞게 손질하여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누어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 보관하세요. 

소고기는 10℃ 이하의 냉장실에서 2~3일, 영하 20℃ 이하에서는 6개월 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의 경우 자른 고기는 3~4일, 다진 고기는 1~2일 이상 보관하지 말고 바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소고기는 공기와 장시간 접촉하면 밝은 선홍색이 암적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육색소(미오글로빈, 근육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가 변한 것이지 상한 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고기를 잘랐을 때 선홍색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요리에 이용해도 괜찮답니다. 

만약 고기의 표면이 미끈미끈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육질의 탄력이 떨어지고, 

잘랐을 때 색이 선명하지 않으면 상한 것이니 요리에 이용하면 안됩니다.

소고기 구별법

국내산 소고기는 한우고기, 육우고기, 젖소고기로 구분됩니다.

한우고기는 한우에서 생산된 고기, 젖소고기는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젖소 암소에서 생산된 고기를 말합니다. 

육우고기는 주로 젖소인 수소를 육용으로 비육한 것이랍니다. 

여기에, 일부 교잡종이나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 암소에서 생산된 고기와 

검역계류장 도착일로부터 6개월 이상 국내에서 사육된 수입 생우에서 생산된 고기도 포함됩니다.

★ 효능/질병 

성장기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회복기 환자, 노인 보양식품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동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나 

기름이 많은 부위는 포화 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소고기미음 만들기

재료:  불린멥쌀 15g, 물 1컵, 소고기안심 10g (1인분 기준)

조리시간: 40분 

01. 불린 멥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02. 쇠고기는 안심으로 10g을 준비하여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고 얇게 저며 끓는 물에 넣고 3~4분 정도 삶는다.

03. 삶은 쇠고기는 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곱게 다진다.

04. 다진 쇠고기를 절구에 넣고 짓이겨 곱게 으깬다.

05. 냄비에 1과 쇠고기, 나머지 물 3/4컵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미음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저어가며 7분 정도 끓인다.

06. 미음이 한 김 식으면 고운체에 내린다.​

요리팁 ☆

입맛이 까다롭거나 예민한 아기는 소고기의 누린내나 채소 고유의 향을 싫어해 처음부터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해요. 

소고기미음도 자칫 잘못하면 누린내가 날 수 있는데요, 

쇠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조리해야 누린내가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