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정보 | 돌 이전에는 왜 간이 된 음식을 먹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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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우스맘마 작성일17-06-15 14:23 조회2,5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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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전에 간이 된 음식을 먹으면 안될까요??
답은 No! 안됩니다.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죠.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 중 이유기가 시작이 되고 이유식을 만들면 어머니들이나 할머니들이 고민을 합니다.
‘뭘 먹이지’ 생각을 한 후 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죽을 줍니다.
아이가 잘 먹으면 다행이지만 아이가 잘 먹지 않으면 부모님이나 할머니들이 다시 고민을 합니다.
‘왜 안 먹지?’하면서 ‘아! 간이 심심한가보다’하고 조금의 소금과 간장을 넣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간이 되고 간이 된 음식을 아이가 조금 더 잘 먹기 시작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어머니나 할머니들은 ‘잘 먹으니깐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에게는 큰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즉, 소금 간이 되어 있는 음식에 너무 일찍 적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은 음식에 대해서 먹지 않게 됩니다.
결국, 편식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죽을 만들 때, 죽을 30~40개를 끓이면 좋지만 보통 5가지 정도의 죽만 끓이게 됩니다.
그럼 아이는 5가지 정도의 죽만 먹고 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5가지 죽에 들어간 재료에만 적응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이유식, 소금간이나 간장간을 한 이유식을 일찍 먹게 되면
아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편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돌까지는 소금의 권장량이 하루에 0.2g 정도이며, 하루에 1g 이상의 소금을 먹어서는 안 된다.
어린 아기들은 신장이 아직 미숙해서 그 이상의 소금을 먹으면 몸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모유나 분유에 천연적으로 들어 있는 소금의 양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돌 전에는 이유식에 간을 하거나 소금이 숨어 있는 치즈, 김치나 된장 등을 줘서는 안 된다.
어릴 때부터 짜게 먹으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같은 성인병을 일으킬 위험성이 3배 이상 증가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1~3세까지는 소금 2.5g 이하, 4~8세는 3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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